최근 선관위의 특혜 채용 세습 논란 규탄


(사진=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sns)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은 '선거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으로 확대 수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특혜 채용 세습 논란을 지적하면서 공정한 선거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5일 박용찬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은 4대 개혁으로 확대 수정되어야 한다. 노동과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는 ‘선거개혁’이란 명제를 시급한 개혁과제로 추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직면한 숱한 적폐 가운데 가장 심각한 적폐세력이 ‘선거관리위원회’라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저렇듯 악취가 진동하는 집단에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리가 있겠는가?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와 부정이 자행됐을 거란 의심은 그야말로 합리적 의심이다. 소쿠리 투표와 세습채용 파문은 빙산의 일각이며 우리의 선거시스템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는 경고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초석이자 최후의 보루이다. 선거는 국가의 존립과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시작이자 끝 그야말로 모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무너진다면 민주주의는 물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이다. 따라서 ‘선거개혁’은 선택적 명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절대명제'이다"라며 "더이상 늦기 전에 ‘선거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들불처럼 일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선거개혁’을 이룩하기 위한 대장정에 깃발을 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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