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읍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백성열)・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는 13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밀양시

[아이뉴스엠,밀양=고재민기자] 하남읍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백성열)・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길순)는 13일 지역내 33개 마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맞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날 하남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전달한 송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노인 가구에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백성열 회장과 정길순 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추석이 다가올 때마다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늘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혼자 쓸쓸히 지내시는 노인분들에게 약소하지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지역내 어르신들께서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서 준비한 송편을 받고 기뻐하실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올 한해도 하남읍 지역복지를 위해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봉사에 나선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