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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앤인터뷰]함운경 "괴담선동정치의 뿌리는 386세대,민주화 투쟁 한다면서 상대 악마화...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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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지난15일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 펜앤드마이크TV 인터뷰(사진=펜앤드마이크) 


386세대로 80년대 학생 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함운경 네모선장 대표가 "괴담 선동정치의 뿌리는 우리(386세대)"라며 "깊이 반성해야 할 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함 대표는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하여 "선동 괴담 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런 원인이 뭘까 생각해 보면 상대를 악마로 규정하고 그 사람들이 하는 걸 사안만 있으면 뭐든지 비난하고 공격하는 일에 너무 익숙한 정치 문화 이게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그래서 이런 정치 문화라고 하는 게 그 뿌리가 사실은 저희들이(386세대) 만든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한다면서 상대를 악마화하고 상대의 모든 것은 저기 친일파들이 세운 나라이고 독재자고 미국이 앞잡이고 분단을 만든 사람들이고 이런 온갖 나쁜 이야기들을 상대로 규정하고 타도 대상으로 만들면서 운동을 해왔다. 그리고 그에 근거한 역사관과 세계관들을 우리가 교육해서 교육하고 선전해서 그걸 다수로 만드는 데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효과 그 결과가 지금의 40대 50대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관을 자리 잡게 만들었다고 하는 깊은 반성이 있는 거다"라며 "저희들이 그래서 이것은 이런 세계관과 역사관이 계속 자리 잡고 있는 이상 대한민국이 지금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들을 피력을 했는데 주변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 전했다.

또한 "시작은 민주화 운동이라고 했는데 민주화 운동을 우리가 독립운동할 때도 사회주의자들도 있고 무정부주의자들도 있고 그런데 민주화 운동의 주력 부대였던 상당한 주력 부대였던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이라는 게 당시 민주화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은 사실 김영삼, 김대중이다"라며 "거기에 일조를 했던 학생들 사상적으로는 사실 공산주의나 이런 걸 많이 받아들였다. 물론 종속, 이론, 주체 등등 각양각색의 이론들을 가지고 와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를 했는데, 그중에서 다수파가 된 것은 주체사상과 관련된 역사 인식 즉 '북한을 긍정하고 분단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민족 통일을 해야 된다'라고 하는 (그것을) 우선시하는 우리 정서에 좀 와닿는 내용들이 오히려 훨씬 더 전파력이 강하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역사관이 자리잡게 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인정을 해야 될 거다. 그러니까 민주화 운동이라고 하는 게 '꼭 순수했다' 이런 게 아니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운동을 하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그것이 주류가 되고 오히려 그것이 대한민국 반 대한민국 운동으로 발전했다"라며 "오히려 그런 괴물을 만들었다라고 하는 게 우리가 깊이 반성해야 될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함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은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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