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1절 연휴 ‘산불방지 대응 강화’
-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3‧1절 연휴 기간 산불방지 대비태세 점검,
-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산불대응 총력
(사진=경남도,산림관리과 - 3.1절경상남도산불상황실)
[아이뉴스엠=인터넷뉴스팀] 경남도는 3․1절 연휴 기간 산불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전일 강우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지만, 1일부터 경남 일부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연휴를 맞이하여 입산객이 증가하는 등 산불 발생과 대형 산불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만큼, 상황관리를 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1일 시군 산불종합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하여 산불방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산불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지역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3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0.9건으로 전체산불의 22%가 3월에 집중되었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2건(합천,하동)이 3월에 발생하여 산불방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전 시군(18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3~4월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집중 발생되고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시기로, 사전대응이 중요한 만큼 선제적 예방을 통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도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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