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아이뉴스엠

오피니언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야당은 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고집하는가?

2022.07
19
로그인 후 추천 / 비추천 가능
  • 목록

56b4803945191b642482abeb2143ed98_1658147870_5285.jpg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


정권이 교체되었다. 그럼에도 크게 변화된 모습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공영방송을 비롯한 언론의 왜곡,좌편향 방송에서 원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새 정부 정책의 장점은 단신으로 다루고 실수는 침소봉대해서 알리고 있으니 국민들이 정권 교체가 되어도 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최근 국회가 극적으로 원 구성에 합의 하며 국회공전에 대한 따가운 국민들의 시선을 피할 돌파구를 찾았다. 하지만 동상이몽으로 인한 국회의 개점 휴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야당은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직을 자신들이 해야한 다면서 몽니를 부리고 있다.

 

공영방송 사장임명과 중앙언론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통한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보겠다는 속셈과 정권이 바뀌더라도 민노총 산하에 있는 언론 노조에서 인사위원회를 만들어 언론사의 주요보직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로 채워 영원히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마스터 플랜을 실천하기 위해 그런 주장을 한다는 것이 다수 견해다.

 

전임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 촛불시위와 좌파 세력과 손잡은 언론의 왜곡, 거짓, 선동 방송이었음은 이제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당시 언론 보도 내용은 상당 부분이 거짓임이 밝혀졌고 이로 인하여 제기되었던 소송 역시 기각되거나 무죄로 판결이 났다.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무책임한 언론의 보도 행태로 수많은 피해자가 생겨났고 펙트에 근거하지 않은 기사와 방송으로 인해 상당수의 국민들이 그것을 그대로 믿고 선택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었다.

 

여러분들은 지금도 그 당시 방송과 기사가 유효하고 사실에 근거한것이라 생각하는가? 당시 대부분의 언론보도와 방송내용이 과장, 왜곡, 거짓이었음이 드러났고 지금도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문재인이 공산주의자라고 말했던 고영주 변호사도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사실 아닌가? 공산주의자가 이 나라 대통령을 했고 그로 인한 폐해가 지금 재조사 중인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어민북송 사건 아닌가 말이다. 바람도 불기전에 먼저 북한의 김정은에게 드러누워 평화를 구걸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있노라면 울화가 치민다.

 

여기서 그쳤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영화 한편 보고 즉흥적으로 탈 원전을 결심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정책 입안이나 소득만 올려주면 나라 경제가 성장한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그대로 진행해서 나라의 실제 근간이었던 자영업자들의 고사 위기로 내몰았던 정권. 나아가 자기편을 시장 만들겠다고 당시 청와대 거의 전 부서가 나서 선거를 지원했던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 이것이 대표적인 예다.

 

새 정부 들어서 다시 수사를 진행중이니 중언부언하지 않겠지만 여기에 전형적인 공산주의 사상 체계가 다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사람이 우선이기는 한데 자신들 사람이 우선이고, 국가가 국민들의 삶의 방식을 시장경제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평소 이랬으면 좋겠다는 이상적인 생각들을 믿고 거기에 기반을 둔 통제경제 정책을 시행한 것이나, 영원히 집권 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울산시장 선거 개입을 통한 자기편 시장 만들기 계획을 수행한 것을 보면 이것이 19세기 유령처럼 유럽을 떠돌던 공산주의 사상의 재현이 아니고 그 무엇이란 말인가?

 

앞으로의 선거는 표를 찍는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표를 세는 사람이 결과를 결정한다.’는 구 소련 독재자 스탈린의 말이 요즘 들어 왜 이렇게 절절하게 와닿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이 모든 것의 화룡점정은 바로 방송장악을 통한 선전,선동이다. 여기에 야당이 반드시 과방위위원장직을 꿰어차야하는 이유가 숨어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정책은 온갖 미사여구를 써가며 본질은 숨겨둔 채 홍보해나가고, 여당이 하는 일은 사사건건 발목 잡고 프레임 짜고 비틀어서 국정을 운영 할 능력이 없는 것처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들이 생각하는 목표가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흉흉한 소문들이 나돈다. 2의 광우병 사태를 기획중이라는둥 촛불시위를 준비한다는둥 별별 소리가 다 들린다. 그중 가장 엽기적인 것은 민노총의 연간 시위계획서다. 이거 뭐 대학 연간 강의 계획서도 아니고 시위를 계획표와 일정에 맞추어 한다는 이들 사고 자체가 신박하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한편으론 이렇게 까지 해서 얻으려는 것이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될 법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 억대 연봉을 받는 귀족노조 자신들의 존립과 세력 유지를 위한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집단이기주의 끝판왕이 아닌가? 지금 거제의 대우해양조선을 보라. 회사없는 노조가 있을 수 있다는 그 발칙한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과방위위원장직이 필요한 이유를 국민들이 알고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나라 전체가 앞으로 다가올 엄청난 경제위기 때문에 난리도 아닌데 아직도 자기 이익만을 고집하는 입법부의 행태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 이것이 주권을 가진자의 역할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취미는 국난 극복이고 특기는 대동 단결이다’. 한동안 많이 회자 되던 말이다. 이제 우리의 취미와 특기를 십분 발휘 할 때가 왔다. 공멸 하던지 뛰어넘어 퀀텀 점프를 하던지 선택은 우리 몫이다. 새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아이뉴스엠 편집국장 겸 논설실장 이 성빈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2 건 - 6 페이지
2022.11
06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대형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군상들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며칠전 핼로윈 데이 행사가 열렸던 이태원에서 인명 사고를 동반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세월호 이후 가장 큰 참사였다. 먼저 고인들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

데스크 기자 01시 11분 수정일:2022-11-06 01:03:39   276
2022.10
31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가짜뉴스가 만들어가는 슬픈세상!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국정감사 막바지에 터진 김의겸의원의 발언이 여,야는 물론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모양새다…

데스크 기자 15시 10분 수정일:2022-10-31 04:05:20   310
2022.10
25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예견된 야당대표의 사법리스크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의 문제는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경기지사를 그만 두고 대선…

데스크 기자 16시 10분 수정일:2022-10-25 00:27:58   313
2022.10
21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법사위 파행으로 본 대한민국 법치의 현주소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국회 법사위 국감장 여기저기서 들리는 집단 이기주의성 발언엔 ‘국민’이 빠져있다. 입만 열…

데스크 기자 07시 10분 수정일:2022-10-21 07:59:46   291
2022.10
13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지난 정부의 추악한 민낯들..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나라 곳곳의 균열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특히 군대 내 마약 반입 및 투약 소식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다. 숫…

데스크 기자 23시 10분 수정일:2022-10-16 23:38:36   306
2022.10
03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진짜 전쟁은 시작되는가?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당시 비속어 사용 논란이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다. MBC의 의도된 왜곡 보도 가능성에 나라 전체가 혼란스럽다. 항상 그렇지만 어떤 일이 생기고 나면 피아(彼我) 구분이 선명해진…

데스크 기자 00시 10분 수정일:2022-10-03 00:40:07   322
2022.09
26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MBC의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취재와 보도행태 이대로 좋은가?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MBC의 윤대통령 비속어 사용 논란 방송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마치 엄청난 무엇이 있는 듯 언론들의 파상공세가 하루종일 이어졌다. 그러나 이것은 언론사의 보도지침을 어기고 나…

데스크 기자 00시 09분 수정일:2022-09-26 00:56:49   359
2022.09
21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다시 지난 정부 5년을 회고한다.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양산 평산마을에 성주로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드디어 속내를 드러냈다. 퇴임하면서 조용히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던 그가 아직도 자신을 현직 대통령으로 착각하고 있는지 9…

데스크 기자 07시 09분 수정일:2022-09-23 07:42:42   360
2022.09
16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가야 할 때 가지 않으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 선거법 위반에 대한 야당 대표의 기소는 본격적인 사정 정국을 알렸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그 후 바로 이어진 추석 연휴는 민심을 가름하는 바로미터 였는데 국민들 다수 반…

데스크 기자 00시 09분 수정일:2022-09-16 00:36:35   291
2022.09
08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드디어 부정선거 수사 시작되나?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생겼다. 부정선거에 관해 그토록 오랜시간 실체진실의 발견을 위해 다투어왔던 민경욱 전 의원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자 놀랍게도 선관위가 이의 신청을…

데스크 기자 07시 09분 수정일:2022-09-12 07:06:22   622
2022.09
05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범죄 혐의자 검찰 소환이 ‘전쟁’인가?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한심스럽고 안타깝다. 야당대표 보좌관이 보낸 문자가 연일 화제다. ‘ 의원님 (....) 전쟁 입니다.’ 라고 알려진 문자 내용을 보면서 가슴이 착잡하다…

데스크 기자 00시 09분 수정일:2022-09-08 04:15:05   342
2022.09
01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법원이 쏘아올린 정계 개편의 신호탄!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건국 이래 최초로 야당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여당 대표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여기다 법원의 정치적 판단까지 더해지면서 검찰 개혁이 문제가 아니라 이…

데스크 기자 01시 09분 수정일:2022-09-01 01:28:59   333
2022.08
27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사익(私益)만 있고 국민을 위한 리더가 없는 나라?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정치판을 들여다 보면 한숨만 나온다. 희망과 변화의 메시지는 실종되고 구태의연함만 묻어난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과정을 지켜보면서 과연 이 나라가 민주국가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

데스크 기자 00시 08분 수정일:2022-08-27 01:06:55   284
2022.08
17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헤어질 결심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 영화 ‘헤어질 결심’은 최근 개봉된 영화다. 형사와 범죄자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고 대사 곳곳에…

데스크 기자 02시 08분 수정일:2022-08-17 02:49:02   321
2022.08
14

[아이뉴스엠] 이성빈의 데스크 시선 – 국민의 힘을 버려야 합니까? 국민이 힘을 더 내야합니까?

 (사진제공= 이성빈, 아이뉴스엠 편집국장겸논설실장)여당의 내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비대위가 구성되어 위원장까지 선출되었으나 결국 전임 대표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다. 막장으로 가자는 뜻이다. 여기에다 수해복구 지원현장에서 나온…

데스크 기자 00시 08분 수정일:2022-08-17 01:42:20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