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교도소 3곳서 동시다발 폭동…재소자 50명 이상 사망
2021.02.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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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이 벌어진 에콰도르 과야킬의 교도소 [EPA=연합뉴스]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 세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동이 발생했다.
에콰도르 경찰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과야킬과 엘투리, 코토팍시의 교도소 3곳에서 폭동이 발생해 50명 이상의 재소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트위터에 "범죄조직이 전국 여러 교도소에서 동시에 폭력 행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에콰도르에선 지난해 12월에도 교도소 내에서 범죄조직 조직원간의 다툼이 벌어져 1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재소자 간 다툼으로 총 51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기사제공=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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