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손제란)에서 28일, 29일 양일간 추석 맞이 차례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차례상 차림 봉사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추석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지 못하는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협의회 임원진들 소수로 진행했다.

이날 차례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조상에게 올리기 위한 명절 차례 음식인만큼 크고 싱싱한 재료를 준비해 조기, 전, 튀김, 나물, 탕국 등 20여종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18개 자원봉사회별 각 3세대씩, 총 54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손제란 협의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평소보다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명절에 작지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차례상 음식을 준비했다.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